오늘 오전 6:30 Sogom 선생님 C요가에 참석했어요.저는 요가를 접한지 20년 정도된 ‘요가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이전에는 빈야사, 아쉬탕가, 하타, 핫, 인, 플로우, 비트, 플라잉 요가 등 다양한 요가를 접했어요.그러다가 교통사고를 겪고 난 후로는 이전처럼 신나게 요가할 수 없는 몸이 되어 5년 가량은 집에서 혼자 가볍게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근막통증도 한결 나아지고 있어서 전문강사의 지도 하에 이루어지는 요가 수업의 목마름으로 이렇게 무료체험부터 먼저 시작하게 되었답니다.오늘 줌을 통해 선생님과 함께 하며 실시간의 생생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요가니드라사나였나요? 암튼 오늘 그 한 동작을 위해 40분 정도를 빌드업해가는 방식이 너무나 도움이 되었어요. 선생님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진행방식, 중간중간 제 자세도 꼼꼼히 살펴봐주시고 피드백까지 주셔서 감사했어요. 질 높은 수련을 오랜만에 접할 수 있었습니다. 3시간 밖에 자지 못한 데다가 근육이 뭉쳐있는 이른 오전 시간이었는데 전혀 무리되지 않고 오히려 몸이 가볍고 개운해지는 것을 느꼈답니다.정기적인 수련 등록을 적극 고려하고 있습니다. Sogom 선생님, 또 뵙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