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해를 제대로 만나게 될 줄 알았는데 겨울의 아침을 산뜻하게 맞이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요가 영상은 미루고 안 틀면 그만인데 선생님이 아침 일찍 수업을 준비하고 계시니 저도 드디어 아침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 웅크려 있던 몸을 천천히 움직여보니 여기저기 통증도 느껴 반성도 하고, 선생님의 차분한 목소리 따라 위로와 치유도 받았습니다. 손목, 발목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늘 하루는 더 단단할 것 같아요! 특히 짧은 동작이 마지막에 작은 플로우로 완성되어서 뿌듯했구요^_^ 저의 아침을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